- 총사업비 764억 원 규모… 어린이재활의료센터 통합 설치로 치료 연속성 강화 -

전주시가 전북지역 장애인과 재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사업부지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2021년 권역재활병원 공모에 각각 선정된 이후, 치료 연속성 강화를 위해 두 시설을 통합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연계 건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764억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말 국비 98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동력을 얻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권역 재활병원은 예수병원 제2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 연면적 1만 7,103㎡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은 150병상의 입원 병동과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재활 전문 외래진료 기능을 갖추게 되며, 향후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재활병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환자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도울 구상이다. 특히 권역별 재활병원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사업으로, 장애인과 재활 환자들이 더 이상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2027년 말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