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매 인식 개선 및 건강 습관 정착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안심무주 걷기’ 개최]

- 주민 4백여 명 참가해 3km 코스 걸으며 스탬프 투어 미션 및 다채로운 건강 체험 동참 -

작성일 : 2026-06-19 09:19 수정일 : 2026-06-19 10:5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무주군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방위적으로 개선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일상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소통과 동참 중심의 밀착형 걷기 행사를 통한 지역 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걷기 운동을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8일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안심무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읍 무주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4백여 명이 참가해 향로산로 공용화장실 인근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약 3km, 40분 소요)를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를 따라 마련된 6개 지점에서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성하며 걷기 행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출발과 도착지였던 무주공원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무주군립요양병원, 전북 AI 디지털 배움터 등 3개 관계 기관이 운영하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정신건강 자가검진(QR), 건강 기초 검사, 이동 금연 클리닉, 올바른 손 씻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무주군립요양병원의 홍보 부스가 마련돼 행사의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 주민 김 모 씨는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치매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배우고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40%에 육박하면서 치매 유병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매가 더 이상 ‘숨겨야 할 병’이 아닌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 나누고, 예방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모으는 시간이 됐다는 데 치매 안심 걷기 행사의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치매 걱정을 덜고, 무주가 치매 안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등록관리서비스’를 통해 기초·심층 상담 후 치매, 치매 고위험군, 정상군, 가족 등으로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울러 치매 환자를 위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대여,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의 치매예방서비스와 치매 가족을 위한 돌봄 스트레스 해소 힐링 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상 속 안전망 확대를 위해 치매파트너,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단체 등을 운영 중이며, 현재 4개 면에 총 4개의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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