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 생존자 통합돌봄 체계 강화 위한 보건의료 관리자 역량 교육 성료

-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주관 하에 도내 시·군 보건소 및 의료원 실무자 전문성 제고 -

작성일 : 2026-06-25 09:30 수정일 : 2026-06-25 10:17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암 생존자들의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통합돌봄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한 보건의료 실무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도내 지역사회 보건의료 암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 주관으로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 백제홀에서 열린 이번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 관리자 암생존자 관리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연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최근 국내 남성 암 발생률 상위를 차지하며 생존율 증가에 따라 치료 후 삶의 질 관리가 강조되는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립선암 생존자들이 흔히 겪는 요실금, 성기능 장애, 만성 피로 등 신체적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최일선 보건의료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비뇨의학과 박승철 교수가 전립선암의 진단, 최신 치료 경향 및 주요 부작용 관리에 대한 표준 가이드를 제시했으며, 이어서 소상우 물리치료사가 전립선암 치료 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실금 완화 및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골반저근 운동 기법과 맞춤형 재활 운동 실습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도내 시·군 보건소 및 의료원 실무자들은 구체적인 사례 분석과 함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제적인 암생존자 사업 연계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공공보건의료 전반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을 다졌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암생존자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전문적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암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연계 협력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를 완료한 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 해결을 돕는 맞춤형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보건소와의 연계 사업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준호 기자 hc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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