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취약계층 어르신 삶의 질 향상 위한 ‘찾아가는 구강건강 관리’ 추진

- 독거 및 거동 불편 어르신 30가구 대상 구강 세정·기능 운동·틀니 관리 맞춤형 교육 진행 -

작성일 : 2026-06-25 13:32 수정일 : 2026-06-25 14:1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치아 건강은 노년기 전신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농촌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어려워 구강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공유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6개 읍·면 총 30가구가 관리 대상이다.

구강검진 후 관리군과 일반군으로 분류해 일반군은 1회, 관리군은 3회 방문하고, 2회는 유선으로 관리 체계를 진행한다. 대상 어르신들은 이를 통해 구강 세정을 비롯한 기능 운동과 틀니 관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틀니 손질도 그렇고 칫솔질은 그냥 하면 되는 줄 알았다”라면서 “치아가 좋아야 잘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니 선생님들한테 배운 대로 잘 해봐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무주군에서는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순회 방문, 개인별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아동·청소년 대상 보건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성인 대상 구강검진 및 교육, 스케일링, 직장인 구강건강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지역 내 요양원과 노인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경로당 출장 구강검진을 비롯해 불소도포, 노인의치(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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