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어린이 감염병 예방 및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눈높이 교육 실시

- 관내 보육기관 6개소 어린이 대상 그림 자료·퀴즈 및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체험 교육 진행 -

작성일 : 2026-06-25 15:11 수정일 : 2026-06-25 15:5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면역력이 약해 집단생활 속에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생활 속에서 올바른 위생 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재미있는 체험형 보건 교육이 전개돼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관내 보육기관 6개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각결막염, 장관감염증, 유행성이하선염 등 주요 감염병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 자료와 퀴즈를 활용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직접 따라 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손씻기 율동을 함께 배우며 자연스럽게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 질환을 약 30~40%, 호흡기 감염병을 약 2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역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올바른 손위생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체험 중심 교육은 실생활 속 실천력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을 통해 즐겁게 배우다 보니 손씻기의 중요성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실생활에서도 스스로 손을 씻는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어린이 감염병은 집단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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