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U 책임교수 변경 및 전문의 6명 간 역할 재조정… 당직 체계 개편으로 의료진 부담 완화 -

전북대학교병원이 지역 모자의료의 안정적인 운영과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비롯한 진료 시스템 재정비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책임교수를 변경하는 등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진료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NICU는 신생아실 전담전문의 3명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 등 총 6명의 전문의가 협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병원은 이들 의료진 간 역할을 재조정하고 진료 분담 및 협업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당직 운영 전반을 점검해 보다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특정 의료진에게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진료 일정과 당직 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의료진 간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응급·중증 환자 진료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신생아 진료 분야 전문 의료인력 추가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지역 필수의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안정적인 모자의료 체계 운영을 위해 정부부처와 자치단체, 지역 협력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를 비롯해 전주시장과 예수병원장 등 지역 기관장들을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한 모자의료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권역 내 협력병원과 간담회를 열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 안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모자의료는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인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전문 의료인력 확보와 함께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진료시스템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