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조 원 투입해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복지 강화

- 노후소득·돌봄·건강·여가 4개 분야 52개 사업 추진 -

작성일 : 2026-03-09 16:36 수정일 : 2026-03-09 17:2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2조 481억 원 규모의 「2026년 노인복지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소득 보장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여가활동 지원 확대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먼저 노인일자리 규모를 8만 9,633명으로 확대하고, 기초연금 수급자를 32만 4,000명까지 늘려 최대 34만 9,700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올해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118억 원을 투입해 보건의료와 일상생활 지원이 결합된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도내 전역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AI·IoT를 활용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 4,000명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예방·조기 검진 8만 1,000명과 한의치매예방사업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무료경로식당과 재가노인 식사 배달,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등을 통해 취약 어르신 보호체계도 촘촘히 운영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내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만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투입되는 2조 481억 원의 예산은 분야별로 노후소득 보장에 1조 7,300억 원, 맞춤형 돌봄 2,525억 원, 예방적 건강관리 253억 원, 여가활동 지원에 401억 원이 각각 배정되어 효율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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