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농업인 농작업 질환 예방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폭 확대

- 지원 인원 1,123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증액… 검진 연령 80세까지 상향 -

작성일 : 2026-03-10 15:08 수정일 : 2026-03-10 16:1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익산시가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와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지원 인원을 지난해 540명에서 올해 1,12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검진 지원 연령을 기존 만 51~70세에서 만 51~80세로 상향해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실시된다. 올해 대상자는 만 51~8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원이 해당된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전문의 상담과 예방교육이 병행된다.

시는 검진 편의를 위해 기존 원광대학교병원에 이어 익산병원을 검진 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검진 신청은 '농업e지'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순차적으로 검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원 인원과 연령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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