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동수당 지급 대상 ‘9세 미만’ 확대 및 지급액 인상

- 2017년생 등 2,322명 추가 지원… 2030년까지 13세 미만 단계적 확대 추진 -

작성일 : 2026-04-16 14:08 수정일 : 2026-04-16 15:0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군산시가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지급액을 인상한다.

군산시는 기존 8세 미만이었던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9세 미만으로 상향하고, 지급액 또한 월 10만 원에서 10만 5천 원으로 5천 원 증액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군산시 내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는 기존 9,600명에서 2,322명이 추가되어 총 1만 1,92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지급 연령 확대로 다시 수급 대상이 된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에 대해서는 4월 지급 시 올해 1월분부터의 미지급분을 소급 적용하여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이번 확대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지급 대상을 13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넓혀 지원 범위를 학령기 아동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급 대상 가정 중 보호자나 계좌번호가 변경된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기존 수급 이력이 없는 신규 대상자는 반드시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수당 확대 및 인상은 양육 가정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 중심의 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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