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중장년 남성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식생활 자립 위한 요리교실 운영

- 혼자 사는 남성·직장인 대상 퇴근길 맞춤형 프로그램 ‘희망찬 레시피’ 성황리 개최 -

작성일 : 2026-06-24 15:05 수정일 : 2026-06-24 15:5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진안군이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관내 중장년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 자립을 돕고 이웃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관내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실습 프로그램 「희망찬 레시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요리하는 남성’이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 잡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남성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키우고, 요리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중장년 남성 16명이 참여했으며, 전통음식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의 지도로 ▲찬밥 오믈렛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바지락 클램차우더 수프 만들기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전 과정을 함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요리 경험을 쌓았다.

또한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정에서도 가족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메뉴 위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요즘은 남성들도 요리를 생활의 필수 역량으로 갖춰야 하는 시대”라며 “이번 교육이 중장년 남성들의 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소통과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 형태인 군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속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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