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 취약계층 맞춤형 ‘농촌 생활 돌봄’ 가동

- 다시봄 협동조합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선정… 마을 공동 밥상 및 마음돌봄 등 추진 -

작성일 : 2026-06-25 10:19 수정일 : 2026-06-25 11:0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도시나 복지시설까지 이동하기 어려웠던 외진 농촌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돌봄 공동체가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을 중심의 촘촘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완주군은 경천면 소재 ‘다시봄 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중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부문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보완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여 취약계층에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공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다시봄 협동조합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결식 예방과 영양 균형을 위한 ▲마을회관 공동 밥상, 농촌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돌봄활동, 전등 및 방충망 교체와 안전손잡이 설치 등의 ▲간단 집수리 활동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시봄 협동조합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성명기 다시봄 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경천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이끌어가는 돌봄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다시봄 협동조합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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