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설 보호아동 성인권 보호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 익산성폭력상담소 및 아동복지시설 등과 업무협약 체결…맞춤형 교육·상담 체계 마련 -

작성일 : 2026-07-08 14:26 수정일 : 2026-07-08 15:1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익산시가 지역사회 전문기관들과 손잡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고, 성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7일 익산성폭력상담소,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시설 보호아동 성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기독삼애원, 시온육아원 등 아동양육시설 3개소, 그룹홈 2개소가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시설 보호아동이 올바른 성인식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과 종사자가 함께 존중받는 성인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의 연령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권 교육을 지원하고, 상담과 전문자문 체계를 구축해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복지시설과 전문 상담기관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시설 보호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성인권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경숙 시온육아원장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온 성인권 보호를 위해 시와 상담기관이 함께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해 줘 고맙다"라며 "아동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성 익산성폭력상담소장은 "아동은 성적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예방 교육과 적기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동들이 올바른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다양한 자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성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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