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작은도서관협회 주관 야외 책 잔치
전주시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책 축제인 “책 익는 가을 잔치”가 2025년 11월 1일(토) 하루 동안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많은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어린이, 학부모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전주시에는 13개의 공립 작은도서관과 98개의 사립 작은도서관 등 111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이들의 책 잔치인 “책 익는 가을”은 해마다 열리는 잔치인데 갖가지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책 익는 가을' 잔치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렸는데 스물네 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을 이끌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뭐니 뭐니해도 먹거리 코너였다.
사립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여 문을 연 ‘먹거리 부스’에는 떡볶이, 김밥, 쿠키, 음료수, 붕어빵 등 먹거리가 풍부했는데 많은 어린이가 몰려들었다.
‘책 나눔, 떡 나눔, 다도 나눔’ 부스에서는 책과 떡과 다도로 즐기는 마음 나눔 잔치 마당을 펼치기도 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 인기를 끌었던 먹거리 부스
작은도서관이 주관하는 행사여서 대부분이 책과 연관된 행사였지만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어서 참가자들은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여러 가지 부스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곳이 많이 있었다.
‘사진으로 오늘을 이야기하기’ 부스에서는 책 축제에 와서 찍은 사진으로 액자를 만들 수 있었고 ‘나는 몽당연필이다’ 부스에서는 작은 나뭇가지에 연필심을 넣어 천연의 몽당연필로 글을 써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책 속 등장인물로 캐릭터 만들기’ 부스도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 만들기’ 부스에서는 가로 4cm, 세로 5cm의 미니 책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압화 책갈피 만들기’ 부스에서는 좋은 글귀와 그림으로 장식한 예쁜 책갈피를 만들어 볼 수 있었으며 ‘책과 함께 요리쿡 조리쿡’ 부스에서는 텃밭 모양의 보틀케이크를 만들기도 하였다.

참가자들은 책 잔치에 와서 각 부스 체험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동화와 함께하는 디지털 드로잉’ 부스에서는 태블릿으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마음을 여는 색채 심리’에서는 색채 심리로 나를 알고 가족 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코너도 있었다.
그밖에 ‘손끝에 새겨진 나만의 비밀 지도’에서는 유전자 지문 검사로 성향이나 직업을 알아볼 수 있었고, 환경 살림 멋쟁이의 목걸이 만들기, 꽃으로 쓰는 감사 편지, 지구 지킴이 점토락, 숲과 바다를 담은 손수건 만들기, 새 나만의 미니 화병 만들기, 꼼지락꼼지락 반짝이는 자개 킬링 만들기, 둥지 오란다 만들기 등이 있었다.
한편 모래밭에서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모래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있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모래밭이 있었다.
손이 더러워진다든가,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잊은 채 모래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이었다.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이 둥실 떠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책 속에서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