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마련한 문예담터에서 작지만 알차게 열려
“전국을 움직이는 임실문인”
이것은 33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임실문학』의 책머리에 써져 있는 문구다.
이 말은 절대 과장된 문구가 아니다.
임실문인들은 임실이나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임실문학 64호』가 발간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문인협회 임실지회(지회장 황성신)에서는 2025년 12월 12일(금) 오후 5시부터 새로 마련한 임실예총 건물 뒤편에 있는 “문예담터”에서 임실문인협회 회원들이 모여 『임실문학 64호』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임실문학 행사를 알리는 프래카드
『임실문학』 출판 기념회는 본래 외부 손님들을 초청하지 않고 임실문학회 회원들만 모여 치르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결코 작지 않은 문예 담터 안을 가득 메웠고 알찬 출판기념회가 되었다.
본격적인 『임실문학 64호』 출판기념회에 앞서서 음악 공연과 시낭송이 있었다.
오늘 제29회 임실문학상을 수상하는 조현태 회원이 기타를 연주하는 가운데 가수 ‘유가을’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시고기 사랑’ 등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서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이용만 전 회장이 임실문학 회원 가운데 김성하 시인의 애달픈 사연을 시로 쓴 “세 마리의 가시나무 새”를 낭송하여 문학적 분위기를 도왔다.

김성하 회원의 이야기를 시로 낭송하는 이용만 회원
김영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임실문학 64호 출판기념회와 제29회 임실문학상 수상식을 맞이하여 황성신 회장은 임실문학은 오랫동안 임실지역은 물론이고 전북과 우리나라 전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해온 자랑스러운 문학지이며 자랑스러운 문인들이고 전제한 후 임실지역의 문학적 발전을 위해 계속하여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인사말에서 감사를 표하는 황성신 회장
축사에 나선 양영두 사선문화제전 위원장과 노원택 후원회장은 임실문학회원들이 임실 사람들의 문학적 정서의 샘이 되어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면서 임실문학의 장구한 번영을 기원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열린 제29회 임실문학상 수상식에서 조현태 수상자는 문학과 음악의 조화 속에서 작품을 생각하면서 살아 왔으며 음악적 리듬을 닮은 문학 작품과 문학적 깊이가 있는 음악을 잘 융합한 예술 활동을 추구하면 살다보니 오늘 임실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제29회 임실문학상 수상자 조현태 회원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강국 회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강국 회원은 임실문학상을 지원하는 후원회장을 담당하기도 하였으며 매번 임실문학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열성 회원이기도 하였다.
300여 쪽에 달하는 임실문학 64호에는 특집으로 마련한 “임실 이야기”에 박근자 회원의 ‘임실N치즈’를 비롯하여 9명의 글이 실려 있으며 시 부문에서 강동일 회원의 ‘썩음의 미학’을 비롯하여 38명의 시가 실려 있고 동시 세 편도 실려 있다.
수필 부문에서는 김균자 회원의 ‘담 너머 아이’를 비롯하여 27명의 시가 실려 있다.
특별히 제29회 임실문학상 수상자 조현태 글, ‘CHEESE’가 화보와 함께 실려 있다.

제29회 임실문학상 수상자 조현태 회원의 작품
그밖에 ‘2025. 임실문학 회원 활동 이모저모’가 사진과 함께 실려 있고 ‘역대 임원 명단’과 ‘임실문학상 역대 수상자 명단’ ‘임실문협 회원 주소록이 실려 있다.
임실문학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하여 ’전국을 움직이는 임실 문인‘들의 글터로써 건재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