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도심-고군산군도 연결 관광택시 ‘섬타요’ 9월부터 운행

- 타지역 관광객 대상 편도 및 왕복 코스 운영… 요금 50% 군산사랑상품권 환급 -

작성일 : 2026-08-31 10:18 수정일 : 2026-08-31 11:11 작성자 : 문성일 기자

군산시가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전용 관광택시를 도입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관광택시 ‘섬타요’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섬타요’는 군산 내항의 ‘군산항1981’을 출발 거점으로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야미도 등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군산항1981 섬관광택시 이용지원사업’의 관광택시 브랜드다. 관광객은 여행 일정과 목적에 따라 ▲편도 코스(5만 원) ▲왕복 4시간 코스(10만 원) ▲왕복 6시간 코스(15만 원)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군산시민을 제외한 타지역 거주 관광객이다. 이용객에게는 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며, 지원받은 상품권은 섬지역을 포함한 군산시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전용 예약 페이지를 통해 이용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은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섬타요’ 운행에 참여할 택시 운행종사자 10명을 최종 선발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운행종사자가 단순 이동 서비스를 넘어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관광 안내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친절 응대 요령과 원도심·고군산군도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향상된 이동 편의와 질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군산 관광을 활성화하고, 요금 환급 혜택을 통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섬타요’는 단순히 관광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을 넘어 군산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관광 서비스”라며 “운행종사자들이 군산 관광의 안내자라는 역할을 가지고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산항1981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보다 편리하게 연결해 관광객이 군산에 오래 머물며 지역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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