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AI 스피커 활용 한파 영향예보 음성 서비스 전국 실시
| 고령 가구 4천 대상 건강·안전 정보 하루 3회 맞춤 제공

자료: 기상청, 인공지능(AI)스피커 음성안내
기상청(청장 이미선)이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한파 영향예보 음성전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보급한 화면형 AI 스피커 약 4,000대를 활용한다. 해당 지역에 한파 영향예보가 발표되면 어르신 맞춤형 건강 대응 요령이 음성으로 자동 송출되는 방식이다.
기상청은 2024년 제주도에서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대상 어르신 중 온열질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5년 여름 전국 확대에 이어 이번 겨울 한파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됐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시간을 기존 하루 2회(12시, 18시)에서 3회(08시, 12시, 18시)로 늘렸다. 내일 영향예보뿐 아니라 당일 영향예보도 추가해 어르신들이 당일 외출 여부나 옷차림을 결정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현재 위험 수준과 함께 '어제 대비 변화' 정보를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이 직관적으로 날씨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형 스피커의 특성을 살려 위험수준에 따라 변하는 움직이는 그림영상도 함께 제공해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겨울철 한랭질환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파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온 국민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