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가 편해야 장도 편하다"…긴장을 이완하는 5대 생활 수칙
장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앞선 칼럼에서 예민해진 장을 다독이는 식단을 살폈다면, 이제는 장과 뇌를 잇는 '장-뇌 축(Gut-Brain Axis)'의 긴장을 풀어주는 실전 관리가 필요하다.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내 신경계도 즉각 반응하여 경련과 운동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신입사원이나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장의 불편함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하여 오늘은 스트레스로부터 장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5가지 생활 수칙과 천연 신경 안정 성분인 테아닌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장의 평화를 되찾는 5대 생활 수칙
1. 복부 온열 관리
장 근육은 온도가 낮아지면 더욱 예민하게 수축한다. 긴장되는 날일수록 따뜻한 물 주머니로 배를 데우거나 온수를 충분히 마셔 장을 이완시키라.
2. 테아닌 성분의 활용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뇌의 알파(α)파 발생을 촉진해 긴장을 완화한다. 일과 중 불안감이 높을 때 테아닌을 섭취하면 장의 과수축을 막는 데 기여한다.
3. 규칙적인 '장 비우기' 습관
스트레스는 배변 욕구를 억제하거나 과하게 촉진한다.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앉아 장이 리듬을 찾도록 유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4. 복식 호흡을 통한 신경 이완
긴장 시 짧은 호흡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장운동을 방해한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는 복식 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요동치는 장을 진정시킨다.
5. 저(Low) 포드맵(FODMAP) 지향
긴장된 시기에는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가스를 유발하는 밀가루, 유제품, 인공감미료 섭취를 제한하라. 장 내 압력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장의 불편함은 다시 심리적 불안을 부르는 악순환을 형성한다. 이를 끊기 위해서는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함께 위 수칙들을 실천한다면 낯선 환경에서도 평온한 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장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라. 뇌를 쉬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배려가 당신의 3월을 더욱 가볍고 활기차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