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주의해야 할 알레르기 비염 예방과 치료

꽃구경도 제대로 못 하게 하는 고약한 질병

작성일 : 2026-04-09 06:48 수정일 : 2026-04-09 07:43 작성자 : 이용만 기자

 

 

 

꽃 피고 새 우는 봄이 와도 반갑지 않는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사람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과민 반응을 보이면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이 활짝 피어나는 봄철에 꽃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 황사가 나타나면 더욱 심해진다. 이로 인해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 

 

알레르기 행진이라는 것이 있다.

보통 출생 후 6개월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시작해 호흡기 아토피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이 일련의 순서를 가지고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성인이 되면서 약 20% 정도는 없어지기도 하지만 40~50대에 그동안 없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유전적인 영향도 큰다.

양쪽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약 50%, 양 쪽 모두 있는 경우 약 75% 확률로 자녀도 알레르기 비염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1.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계절이 바뀌면 그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특히 꽃이 많이 피고 꽃가루가 날리는 3~5, 봄철에 심해진다.

가을철에 잡초나 화분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이 피는 봄철애 많이 발생한다. 

 

 

2. 연중 알레르기

집안 실내 환경의 조건에 따라 연중 계속되는 알레르기를 말한다.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 털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집안에서 많이 발생한다.

미세먼지, 황사, 담배 연기, 자극적인 냄새,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3. 유전적 알레르기

특별한 환경 때문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흔히 감기와 혼동이 도기도 한다.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속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이 일어난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아침에 많이 일어나고 꽃가루 등 어떤 조건에 부딪혔을 때 많이 일어난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계속 방치하면 후각이 둔해지고 두통이 일어나며 집중력이 감퇴한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학습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또한 코막힘 현상이 일어나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게 되고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이 오래 계속되면 축농증, 중이염, 천식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1. 약물 치료

 

. 항히스타민제 투여

클로르페니라민,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등 항히스타민제를 투여 하여 치료할 수 있다.

 

.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코점막에 약을 투여해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완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꾸준히 투여해야 한다.

 

. 뉴코트리엔 조절제

몬테루카스트 등 약물을 투여하여 코막힘을 완화한다.

특히 천식에 효과가 좋다.

 

. 혈관수축제

심한 코막힘을 빠르게 치료하는 데 쓰인다.

다만 일주일 정도가 넘으면 약물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어 단기간 치료에 쓴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  

 

 

2. 면역 주사 치료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

알레르겐을 조금씩 반복 투여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를 3년 정도 계속하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되어 알레르기 비염를 막아낼 수 있다.

 

 

3. 환경 개선을 통한 치료

알레르기 비염은 환경적 요인이 큼으로 환경을 개선하면 호전된다.

먼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없애야 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는 외출을 삼가하며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목과 손 등을 감싸서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귀가 후에는 몸을 잘 씻고 옷의 먼지를 털어낸다.

 

규칙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키고 집안의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하며 옷과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고 햇볕을 쪼인다. 실내 습도는 50% 이상이 되게 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 중의 하나다.

그러나 집안 환경을 개선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감기와 혼돈하여 병을 키우면 안 된다.

이유 없이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서 알레르기 비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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