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 빠지는 ‘착한 탄수화물’ 8가지
다이어트를 돕는 탄수화물

겨우내 두꺼운 외투 속에 감춰왔던 살들과 작별해야 하는 4월이 왔다.
많은 이들이 급한 마음에 '무탄수화물 식단'에 돌입하지만, 이는 근육 손실과 폭식을 부르는 지름길이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지혜롭게 섭취하며 체지방을 태우는 비결은 바로 '혈당 지수(GI)'에 있다.
하여 오늘은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는 8가지 '착한 탄수화물'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를 돕는 8가지 착한 탄수화물
1. 귀리 (오트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뱃속에서 팽창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아침 식사로 최적이다.
2. 곤약
수분 97%와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칼로리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배부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하는 일등 공신이다.
3. 현미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로 식이섬유와 비타민B 군이 풍부하다. 백미보다 소화 속도가 느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막고 지방 축적을 방해한다.
4. 고구마
복합 탄수화물의 대명사로, 풍부한 섬유질이 장운동을 돕는다.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가 다이어트 중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까지 보호한다.
5. 퀴노아
'곡물의 어머니'라 불리며 탄수화물임에도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근육 손실을 막으며 체중 조절을 돕는다.
6. 단호박
낮은 칼로리 대비 높은 포만감을 자랑한다. 풍부한 펙틴 성분이 이뇨 작용을 도와 환절기 붓기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7. 병아리콩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탁월하다. '이소플라본' 성분이 지방 연소를 돕고 근육 조직 생성에 기여해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든다.
8. 통밀빵
흰 밀가루와 달리 껍질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다. 아연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을 보충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성공적인 4월 다이어트의 핵심은 탄수화물을 끊는 것이 아니라 '교체'하는 것이다. 위 8가지 음식을 식단에 전략적으로 배치한다면 배고픔 없는 건강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 후 무심코 먹은 간식 한 입이 하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둔다. 2편에서는 근육 대신 지방을 채우는 '나쁜 탄수화물‘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