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 우선해야 할 음식 요법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의학계의 대부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다.
이 말은 지금까지도 정설로 알려져 있다.
‘식약동원(食藥同源)’
허준이 동의보감에서 한 말이다.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는 말이다.
“당신이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이 말은 프랑스의 법관이자 미식가였던 브리야 사바랭이 한 말이다.
어떤 사람의 음식 취향을 보면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나 지위를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온 가족이 즐겁게 식사하는 것이 최고의 음식 섭취 방법이다.
약도 따지고 보면 모두가 동식물을 매개체로 만든 것들이다.
몸이 성할 때는 음식으로 먹고 몸이 아프면 약으로 먹을 뿐이다.
지금까지 먹은 약이 많고도 많은데 계속 약만 먹을 수는 없다.
이제 약보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 병을 고쳐보자.
질병에 따른 약이 되는 음식
1. 무릎 아플 때
등 푸른 생선이 좋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를 굽거나 찌거나 찌개로 먹으면 좋다.
생강차도 좋다. 생강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무릎도 혈액순환이 잘 되면 아프지 않는다. 소 무릎뼈를 고아 먹어도 좋다.

등 푸른 생선은 무릎 아픈데도 약이 된다.
2. 소화 안 될 때
매실 엑기스는 소화제다.
식사 후 소화제 대신 매식 엑기스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3. 기력 없을 때
마늘은 정력제다.
한때 일본에서 들여온 정력제 ‘미로뎁보’가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수입해 간 마늘을 농축하여 만든 것이었다.
기운 없을 때는 마늘이 최고다.

마늘은 최고의 정력제다.
4. 눈 침침할 때
구기자차는 눈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해준다.
구기자로 차를 만들어 매일 마시면 눈이 밝아진다.
5. 잠이 안 올 때
대추는 수면제다. 대추를 생으로 먹어도 되고 말려서 먹어도 되고 차를 만들어 먹어도 된다.
6. 기억력 부족
호두 알은 뇌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호두는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호두는 뇌와 같은 모양이어서 뇌의 활동을 돕는다.
7. 변비 있을 때
변비에는 검은콩이 좋다.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변비가 낫는다.
8. 잇몸 부을 때
소금물 가글이 최고다.
소금물 가글을 하면 입안의 세균을 박멸해 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물을 마시면 독이 된다. 밤새 입안의 나쁜 세균들을 먹기 때문이다. 소금물 가글을 하면 입안의 나쁜 세균이 죽어 물을 마셔도 약이 된다.

입안 청결의 최우선 방법은 가글이다.
9. 피부 가려울 때
피부가 가려울 때는 들깨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전에는 들깨를 씹어 먹기도 하고 상처에 바르기도 했다.
10. 손발이 차가울 때
생강이 최고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높여준다.
11. 몸을 보하는 음식
음식으로 병을 낫게 한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먹으면 안 된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는 따뜻하게 먹어야 한다. 찬 음식을 피해야 한다.
찬 음식이 들어가면 체온과 같아질 때까지 위가 활동을 하지 않고 멈추어 기다린다는 말이 있다.
여름철에도 찬 음식은 해롭다.
12. 황제 식사
식사에는 황제 식사가 있고 거지 식사가 있다.
있는 반찬을 다 내어다 놓고 걸게 차려 먹는 식사는 황제 식사이고 반찬이 많이 있는데도 한두 가지만 내어다 먹는 식사는 거지 식사이다.
거지 식사하지 말고 황제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 때는 있는 반찬을 다 내어다 놓고 황제식사를 해야 한다.
평소에 식사 때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
또 하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 한다.
혼자 먹는 것보다 여럿이 먹는 것이 좋다.
그래서 회식은 즐거운 것이다.
식사가 즐거우면 건강은 저절로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