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에 효력이 좋은 쥐똥나무 열매의 효능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어디에선가 강하게 풍겨오는 짙은 향을 맡을 수 있다.
둘러보아도 이렇다 할 꽃이 보이지 않는데 향기는 가까이에서 계속 품어져 나온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밀집된 작은 나무 사이에 하얗게 작은 꽃들이 무더기로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초여름에 하얗게 꽃을 피워 짙은 향을 발산하는 쥐똥나무
이 나무가 쥐똥나무이고, 이 꽃이 쥐똥나무꽃이다.
쥐똥나무꽃은 향기가 짙어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쥐똥나무라는 말은 이 나무의 열매가 익으면 모양이 쥐똥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검정알나무라고 부른다. 남정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남자들의 정력을 좋게 하는 나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쥐똥나무는 검정알나무, 가백당나무, 백잠나무, 수랍목(水蠟木)이라고도 한다.
쥐똥나무는 예로부터 약으로 쓰여 왔던 한약재다.
쥐똥나무의 열매를 한방에서는 수랍과(水蠟果)라 부르며 열매가 성숙해지는 10월에 따서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당뇨병을 비롯한 고혈압, 양기 부족, 이명증 등에 효과가 있는 약제다.

모양이 쥐똥을 닮은 이 열매는 소중한 한약재다.
쥐똥나무는 키가 크지 않고 가지가 촘촘하여 울타리 조성에 많이 심는다. 양지나 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공해와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고 잔뿌리가 많아서 옮겨심기가 쉬우며 열매는 쥐똥처럼 까맣게 익는다.
쥐똥나무 효능
1. 노화 방지
쥐똥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황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면역력 강화
쥐똥나무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3. 정력제
쥐똥나무는 남자들에게 좋다 하여 남정목(男丁木)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남자들에게 기운이 나게 하고 건강을 유지해 주는 정력제로 쓰여 왔다.
4. 눈 건강 증진
쥐똥나무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을 증진하며 망막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5. 염증 완화
염증은 각종 만성 질환을 유발한다. 쥐똥나무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몸이 붓거나 상처가 잘 나는 사람에게 유용한 효능이 있다.
6. 혈액 순환 개선
쥐똥나무에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 섭취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7. 소화 기능 개선
쥐똥나무에는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소화에 도움을 준다.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 팽만이 있는 사람은 쥐똥나무 열매를 차로 우려 마시면 효과가 있다.
8. 지혈제
쥐똥나무 가지와 잎을 갉아 먹는 벌레의 분비물인 하얀 충백랍을 채취하여 지혈제로 쓴다.

쥐똥나무는 조경용으로 사용하며 주로 울타리로 많이 사용한다.
쥐똥나무의 부작용
특별히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다 복용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쥐똥나무는 꽃이 필 무렵 향이 아주 좋다.
생나무 울타리로 만들어 놓으면 향이 집안을 감싼다.
열매가 익으면 쥐똥 모양이어서 좋지 않지만 효과는 뛰어난다.
열매를 차로 우려 마시는 것이 좋고 가루를 내어 다른 음식에 혼합하여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