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후 색깔 꼭 살펴보세요

건강의 바로메타인 소변

작성일 : 2026-06-09 11:21 수정일 : 2026-06-09 12:24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소변은 하루에 대여섯 번씩 보는 생리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건강 상태를 가장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대변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 한 번 정도이기 때문에 소변이 훨씬 빠르게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소변을 본 후에는 꼭 색깔을 살펴보아야 한다.

소변의 색깔은 건강을 나타내는 바로메타이기 때문이다.

 

 소변 후에는 변기 안을 들여다 보고 색깔을 살펴보아야 한다. 

 

 

소변의 색깔

 

소변의 색은 유로크롬이라는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색소인데 체내 수분량에 따라 농도가 달라진다.

수분이 많으면 색깔이 옅어지고 수분량이 적으면 짙어진다.

또 먹은 음식물에 따라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약을 복용했을 때는 또 달라진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소변 색깔이 며칠 동안 지속되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소변 색깔은 그사람의 건강 상태를 말해준다. 

 

소변의 색깔에 따른 건강 징후

 

1, 정상 소변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투명한 노란색이거나 옅은 지푸라기 색깔이다. 옅은 맥주 색깔이라고도 한다.

 

2. 붉은색

붉은색의 소변이 나오면 요로 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이를 혈뇨라 한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 신우, 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소변이 나오고, 하부 요로계인 방광, 요도, 전립선에 출혈이 있으면 붉은 색깔의 소변이 나온다.

붉은색의 소변은 요로결석, 요로감염, 전립선비대증, 방광염, 신장암, 전립선암 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 짙은 노란색

간 기능이 떨어지면 노란빛을 띤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그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두 번이야 괜찮겠지만 계속하여 노란 소변이 나온다면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단 노란색 계통의 약을 먹었거나 음식을 짜게 먹었을 때도 노란색으로 나올 수 있다.

 

4. 짙은 갈색

커피 색깔 같은 짙은 갈색 오줌이 나오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 횡문근윤해증의 증상일 수 있다. 횡문근윤해증은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감염질환으로 횡문근이라 불리는 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이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 물질들이 신장에 무리를 주어 급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5. 무색투명한 소변

무색투명한 소변도 정상적인 소변이 아니다.

이는 체내에 수분이 너무 많다는 증거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장에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무색투명한 소변은 신장성 요붕증일 수 있다. 신장성 요붕증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이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항이뇨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단계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흰색이나 부연색깔도 정상적인 소변이 아니다.  

 

 

소변 색깔에 따른 건강 진단

 

1. 노란색 : 정상적인 색깔

2. 진한 노란색 : 체내 수분이 약간 부족한 상태

3. 꿀색이나 호박색 : 수분이 약간 부족한 상태

4. 갈색 : 수분이 많이 부족한 상태

5. 분홍, 빨강 : 혈뇨가 생긴 상태.

신장질환이나 종양, 요로감염, 전립선에 문제가 있음

6. 주황색 : 간이나 담즙에 이상이 있음

7. 초록, 파랑 : 박테리아에 감염 된 경우

8. 무색 투명 : 물을 너무 많이 마신 경우

9. 거품, 기포 : 과도한 단백질 섭취. 신장염 의심

 

소변이 푸르거나 초록색이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이므로 치료받아야 한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한 소변 색깔

 

1. 붉은색 소변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2. 혈뇨와 함께 옆구리통증이 올 때

3. 소변이 혼탁하고 몸에 열이 날 때

4. 소변 색깔이 콜라처럼 진하고 근육통이 올 때

5. 황달이 오고 오렌지색 소변이 나올 때

 

  평소에 물을 잘 마시고 운동을 하여 소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소변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는 하나의 방법이다.

아울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다.

소변의 색깔이 평소와 다르면 몸에 이상이 온 것이다. 잘 살펴서 병원을 찾아 치료에 임해야 한다.

평소에 수분 섭취를 잘해서 소변 색깔을 잘 유지하는 것도 내 몸을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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