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위치, 정도, 기간에 따라 큰 병이 된다
배 아픈 것은 흔한 일이다.
“어머니 손은 약손”
이때의 약손은 주로 배 아플 때 배를 쓸어주던 손이다.
배 아픈 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별것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볍게 보고 안심했다가는 큰 병으로 키울 수 있다.
물이나 음식을 바꾸어 먹게 되면 배가 아플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평소대로 먹었는데도 배가 아픈 증상이 며칠 계속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배가 아픈 것은 흔한 일이지만 방관하면 큰일난다.
배는 중요한 부분이다.
모든 동물들은 먹어야 산다. 먹지 못하면 죽는다.
배 안에는 먹는 것을 관장하는 소화기관이 있다.
대표적인 위가 있고 소장, 대장, 간, 췌장 등 다양한 장기들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배가 아프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암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암 발병률 1위가 위암이다.
위암의 중요한 증상은 상복부의 불쾌감과 팽만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위장병과 흡사해서 단순한 위장병으로 간주하고 소홀이 생각하기 쉽다.
평소에 배를 잘 관리하는사람은 암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십이지장궤양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고 있으면 갑자기 명치 부위에 통증이 오면서 쇼크 상태에 이르게 되기도 하고 장벽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갑자기 체중이 줄고 심한 설사, 구토, 혈변이 보이면서 복통이 찾아오면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위암은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병이다.
복통의 위치에 따른 질환
1. 배의 가운데 명치 부분이 아플 때
- 소화불량
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조금만 먹어도 속이 차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 십이지장궤양
뱃속이 쓰리고 더부룩하다.
- 급성췌장염
배 아픈 것이 등 뒤까지 이어지며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2. 왼쪽 위쪽이 아플 경우
- 과민성 대장염일
복통과 함께 설사, 변비가 동반된다. 이럴 경우 대변을 보고 나면 증상이 가라앉기도 한다.
- 급성췌장염
가운데 배가 아프고 왼쪽 윗배에 통증이 온다.
3. 오른쪽 윗배가 아플 때
- 담석, 담낭염
배가 아픈 것이 등이나 오른쪽 어깨까지 퍼진다. 동시에 열이 난다.
- 간염
배가 무지근하게 아프고 배를 만져보면 간이 부은 것처럼 느껴진다.
- 간암
배가 아프면서 배에 어떤 덩어리가 있는 것이 느껴진다. 동시에 체중이 감소한다.
4. 오른쪽 아랫배가 아플 때
- 맹장염
오른쪽 배가 아프면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처음에는 오른쪽 윗배나 가운데가 아프다가 점차 아래로 내려오면서 아프다.
- 요로결석
옆구리, 넓적다리 안쪽이 아프면서 혈뇨가 동반된다.

위는 생명을 유지하는 소화를 맡은 중요한 기관이다.
5. 왼쪽 아랫배가 아플 때
- 신장, 요로질환
왼쪽 옆구리, 넓적다리 안쪽통증이 오고 오줌에서 피가 보인다.
- 난소 질환
여성의 경우, 왼쪽 난소에 이상이 있을 때다.
6. 배 전체가 아플 때
- 천공, 급성 복막염
갑자기 통증이 오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창백해진다.
- 급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
배 전체가 아프고 쓰리다.
진단과 환자의 협조
배가 아플 때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진단을 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먼저 배를 만져보고 눌러보는 촉진을 한다. 그리고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검사, 엑스레이 촬영, CT 검사 등을 한다.

배가 아파 병원에 가면 아픈 증상을 자세히 알려주어야 한다.
환자는 배가 아픈 증상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배가 언제부터 아팠는가, 어느 부분이 아프며 아픈 상태가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아픈가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배가 아픈 시간대도 중요하다.
식전에 아픈 경우와 식후에 아픈 경우가 다르다.
십이장궤양은 식전이나 새벽에 오고, 위궤양은 식후에 온다.
이러한 사실을 정확하게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본인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배가 아프다는 것은 일단은 소화기관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병의 시발점이 된다.
흔히 있는 일이라 방치하지 말고 먼저 어떤 음식을 먹었는가 생각해 보고 음식을 조절한다든가 약을 먹는다든가 하는 자가 조치를 해보아야 한다. 그래도 아픈 증상이 며칠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이것이 하루,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는 소화기관에 대한 최소한의 대접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