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물살의 원인과 치료

물살은 원인을 제거하면 낫는다

작성일 : 2026-06-23 19:07 수정일 : 2026-06-24 09:48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다.

저체중인 사람이 보면 한없이 부러운 소리다.

그러나 이것은 병이다. 심각한 병이다. 신장과 방광이 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이다.

 

 

물만 먹어도 찌는 살을 물살이라고 한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떨어져 몸 안의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아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부작용이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많이 먹어도 바짝 마른 사람들이 있다. 똑같은 열량을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이다. 에너지를 섭취한 만큼 소모한다면 늘 고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섭취가 많아지면 체중은 늘 것이고 소모를 더 많이 하면 체중은 줄어든다.

물은 열량이 없어 살이 찌지 않는다.

 

  물만 먹고 살찌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기초대사량으로 가만히 누워 있어도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장이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이다. 이는 생각보다 많아 전체 에너지 소모의 50~70%를 차지한다.

 

둘째, 신체 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로 전체 에너지의 20~40% 정도이다. 운동은 여기에 해당된다.

 

셋째, 추위에 노출되거나 공포, 스트레스 등에 의한 열 생성에 필요한 것으로 총 에너지의 10%를 차지한다.

 

결국 에너지 소모는 스스로 얼마나 많이 움직이느냐 보다는 타고난 기초대사량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즉 자신의 기초대사량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소모하게 태어났다면 많이 먹어도 날씬할 것이고 적게 소모하게 태어났다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찔까?

 

물 자체에는 칼로리가 없다.

그러므로 물만 먹고는 살이 찔 수 없다.

그런데 왜 그런 말이 떠돌까? 그 이유는 이렇다.

 

첫째, 기초대사량 저하

살찌는 것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과 관련이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은 점점 떨어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같은 양을 먹어도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남는 칼로리가 지방으로 쌓이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 그래서 예전과 똑같이 먹는데도 살이 더 잘 찌는 것처럼 되는 것이다.

 

둘째, 수분 정체

짠 음식을 자주 먹어서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몸이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붙잡아 두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먹는 것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물만 먹어도 찌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실제로는 지방이 늘어난 게 아니라 몸 안에 물이 고여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

 

셋째, 호르몬 균형의 변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은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을 높이고 특히 복부 주변에 지방이 쌓이기 쉽게 만든다. 잠을 충분히 못 자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이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넷째, 장 건강 이상

장내 환경이 무너지면 영양소 흡수와 노폐물 배출 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게 결국 신진대사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된다. 변비가 잦거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장 건강을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장에 이상이 생기면 오히려 물살을 맞을 수 있다. 

 

다섯째, 근육량 감소

무리한 절식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칼로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조직이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기초대사량도 함께 떨어지게 되니, 결국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살이 찌는 것은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내 몸이 음식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같은 칼로리도 대사 상태, 호르몬, 장 건강에 따라 몸에 쌓이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찌는 것이 아니며 식사량을 줄인다고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

 

여섯째, 수분 섭취의 타이밍과 양

의외로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다가 갑자기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면 몸이 일시적으로 붓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이건 살이 찐 게 아니라 일시적인 수분 변화일 뿐이다. 오히려 물을 넉넉히 꾸준히 나누어서 마시는 습관이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노폐물 배출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살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일곱째, 식사 순서와 식습관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빠르게 먹거나 야식을 자주 챙기는 삶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서 인슐린 분비가 잦아지고, 이게 반복되면 지방 축적이 더 잘 일어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천천히 씹어 먹고,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먹은 후 탄수화물을 먹는 순서만 바꿔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족끼리 식사하는 것은 비만과 관련이 깊다. 

 

여기에 더해 자기 전 과도한 카페인이나 음주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수면이 부족하면 다음 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해서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거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서 결국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물살 예방 식품

 

1. 검은콩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신장 건강 관리를 돕고 물살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붉은 피망

칼륨은 비교적 낮고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장의 기능을 도와 물살에도 도움을 준다.

3. 마늘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 완화와 혈압을 관리해 주어 신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신장을 돕는 식품이다. 

 

4. 블루베리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5. 크렌베리

요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요로 감염을 예방해 준다.

​​

6. 양배추

칼륨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신장 활동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도 신장의 활동을 돕는 식품이다. 

 

7.

쑥은 위장, 간장, 신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쑥은 간의 해독 작용을 하여 피로 회복에 좋다.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주며 생리 불순 등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8. 산수유

산수유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요실금, 야뇨증의 개선에 좋다.

산수유는 전립선 방광 기능을 좋게 한다.

 

9. 오미자

오미자는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짠맛을 내는 종합적인 식품으로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며 배설기능에 도움을 준다.

 

10. 복분자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복분자는 배뇨를 잘 하도록 돕고 관련 질병의 증상을 개선해 준다.

 

 

 

 

물살에 조심해야 할 음식

 

1. 고칼륨 과일과 채소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 고구마, 아보카도, 멜론류 등은 건강식 이미지가 강하지만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칼륨이 부담이 될 수 있어 물살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롭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물살에는 해롭다. 

 

2. 짠 음식

국물 요리, 젓갈, 라면, 가공식품 등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고 부종과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인이 많은 음식

콜라, 가공치즈, 일부 유제품, 가공육, 견과류를 과다 섭취하면 인이 많이 쌓이게 되어 신장에 좋지 않다.

4. 단백질 과다 섭취

무조건 단백질 많이 먹는 식단은 오히려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5. 잡곡밥

잡곡밥은 건강식이지만 칼륨, 인 등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어 좋지 않다.

오히려 흰쌀밥이 좋다.

 

 

6. 바나나, 아보카도, 키위

위의 식품들은 칼륨이 많아 신장에 부담을 주어 피해야 한다.

 

7. 시금치, 토마토

시금치와 토마토를 생으로 먹으면 칼륨이 그대로 흡수되어 신장과 방광에 해롭다.

 

8. , 통조림

햄과 통조림에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나트륨 성분이 100g1,200mg 수준으로 높아 신장에 해롭다.

 

9. 콜라, 사이다

콜라 사이다에 들어 있는 인 첨가물이 혈액에 바로 흡수되어 해롭다.

 

 

신장이나 방광 건강은 음식만 바꾼다고 끝나지 않는다. 생활 습관도 아주 중요하다.

물은 너무 적게도, 너무 많이도 마시지 말고 하루 권장량을 지켜 마신다.

혈압, 혈당을 관리하고 소변 거품, 야간 뇨, 부종을 체크한다.

금연, 절주는 필수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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