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빗길 골절 예방하는 낙상 방지 8대 안전 수칙
장마철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 습관

장마철에는 지속되는 습기로 인해 도로와 대리석 바닥 등 지면이 매우 미끄러워진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균형 감각이 떨어져 있어 가벼운 미끄러짐조차도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로 이어져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빗길 보행 시 보폭을 줄이고 주변 위험 환경을 재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하여 오늘은 장마철 불의의 낙상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소중한 뼈 건강을 사수하기 위한 ‘장마철 낙상 방지 8대 안전 수칙’을 알아본다.
■ 장마철 낙상 방지를 위한 8가지 안전 습관
1. 미끄럼 방지 기능이 확실한 신발 착용하기
빗길 보행 시에는 바닥면의 마찰력이 높은 고무 소재나 홈이 깊게 파인 미끄럼 방지 전문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굽이 높거나 바닥 창이 많이 닳아 평평해진 신발은 물기가 있는 지면에서 매우 위험하므로 장마철에는 반드시 착용을 피해야 한다.
2. 평소보다 보폭을 20% 이상 좁혀서 걷기
물기가 가득한 빗길이나 매끄러운 실내 바닥을 걸을 때는 몸의 무게 중심을 살짝 앞으로 낮추고 보폭을 평소보다 좁게 하여 천천히 조심스럽게 걷는 것이 좋다. 보폭이 넓어지면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을 때 미끄러질 위험이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
3.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행위 절대 금물
급작스럽게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을 때 손이 주머니에 들어가 있으면 몸의 균형을 다시 잡거나 바닥을 짚어 충격을 분산할 수 없다. 이 경우 머리나 척추에 치명적인 직접적 충격이 가해지므로, 비가 올 때는 손을 반드시 주머니 밖으로 빼고 걸어야 한다.
4.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반드시 난간 붙잡기
대리석이나 타일로 된 계단에 빗물이 묻으면 얼음판 못지않게 위험한 장소로 돌변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습관적으로 안전 난간을 손으로 단단히 잡고 이동해야 하며, 이는 낙상 순간 체중을 지탱해 주어 대형 부상을 막아주는 생명줄이 된다.
5. 빗길 주행 시 서행하고 시야 확보에 힘쓰기
비가 쏟아지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우산과 빗방울로 인해 시야가 좁아지고 차량의 제동 거리는 대폭 길어진다. 차량 운행이나 도보 이동 시 평소보다 속도를 20~30% 줄여 서행해야 하며, 가급적 밝은색 우산을 사용해 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알리는 것이 안전하다.
6. 실내 유입된 바닥의 물기 즉시 제거하기
외출 후 현관이나 대문으로 들어설 때 우산과 신발에서 묻어 들어온 빗물은 집 안 낙상 사고의 주범이다. 현관 입구에 물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발판을 반드시 두고, 거실이나 주방 바닥에 물기가 보이면 즉시 마른걸레로 닦아 실내를 언제나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7. 집 안 조명을 평소보다 한 단계 밝게 켜두기
장마철 특유의 흐리고 어두운 날씨에는 실내 시야도 함께 좁아지고 침침해지기 마련이다. 방이나 거실이 어두우면 가구 모서리에 발가락을 부딪히거나 바닥에 놓인 작은 장애물을 보지 못해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내 조명을 평소보다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8.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매일 실천하기
미끄러운 순간에 넘어지지 않고 몸의 중심을 곧바로 잡아내는 최종 버팀목은 결국 하체의 힘이다. 집 안에서 규칙적으로 스쿼트을 하거나 벽을 잡고 까치발 들기 운동 등을 매일 꾸준히 반복해 주면, 급작스러운 낙상 위기 상황에서도 몸을 든든하게 지탱할 수 있다.

불의의 낙상 사고는 특히 뼈가 약한 고령층의 건강과 행복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가장 큰 위협 요인이다.
오늘 소개한 8가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일상 속에서 신중하게 실천한다면, 아무리 미끄럽고 궂은 장마철 날씨 속에서도 골절 부상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