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맛있게 먹으면 약이 된다

옥수수의 성분과 약효

작성일 : 2026-08-10 10:17 수정일 : 2026-08-10 12:01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요즘 옥수수 철이다.

제철인 여름 식품인 연한 옥수수를 삶아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나이 든 사람에게는 텃밭에 심어져 있던 옥수수나무와 마당에 멍석을 펴고 온 식구가 둘러 앉아 삶은 옥수수를 먹으며 밤하늘을 바라보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해준다.

별 하나 콩콩, 나 하나 콩콩...”

그 시절이 그리운 사람에게 옥수수는 한없이 반가운 식품이다.

 

  어릴적, 마당 앞 텃밭에 서 있던 옥수수나무는 추억의 나무다. 

 

옥수수에는 강냉이, 강내이, 강내미, 옥시기, 옥숙구, 옥수시, 옥쉬이 증 여러 말로 불리기도 한다.

 

옥수수는 식품으로써의 영양 가치와 약제로써의 효능을 다 갖고 있는 식품이다.

옥수수는 열대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여름철에 식용으로 하는 주요 농작물이다.

옥수수는 암수가 꽃이 다른 벼과 식물이다.

수꽃은 흰색이나 갈색으로 옥수수나무 끝 부분에서 핀다.

암꽃은 적갈색으로 옥수수 통 마다에 핀다. 꼭대기의 수꽃에 있는 포자가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는 옥수수통의 수염에 안착하는 것이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던 옥수수는 맛있는 간식이요 약이었다. 

 

옥수수의 주요 성분과 영양

 

옥수수는 알곡과 수염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비타민 B, 비타민 E,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과 같은 미네랄과 폴리페놀류가 있다.

특히 옥수수 수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 그리고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옥수수의 효능

 

 

1. 이뇨 작용

옥수수의 효능 중 첫째는 이뇨 작용이다.

풍부한 칼륨 성분이 체내 세포 외액에 쌓인 과도한 나트륨을 배설 작용으로 유도하여, 신장 사구체 수준에서 체액 순환을 유도한다.

 

2. 부종 완화

옥수수는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붓거나 아침마다 얼굴이 팽창하는 증상을 완화해 준다. 몸에 수분 체류 시간을 줄여 조직 간질액의 과도한 적체를 제거해 준다.

 

3. 혈압 조절 작용

옥수수를 먹으면 나트륨 배출로 인해 혈액량이 적정 수준으로 조절되고, 혈관 벽에 가해지는 삼투압적 압력이 줄어든다. 이는 만성 고혈압 환자의 보조적인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를 맛있게 먹으면 건강 식품이 되고 몸에 좋은 약이 된다.  

 

4. 요로계 미세 염증 완화

한방에서 옥수수는 '습열(濕熱)을 소변으로 풀어내는 약재'로 분류한다. 요도 및 방광 점막의 노폐물 세척을 도와 방광염이나 요도염 증상의 완화를 돕는다.

 

5. 혈당 상승 억제

옥수수 추출물 내의 메이신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당 조절 대사에 관여하여 식후 당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고 인슐린 활성을 돕는 보조적 역할을 한다.

 

6.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

루테올린과 크리스에리올 등 폴리페놀계 항산화 물질이 체내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사멸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염증 반응을 억제해 준다.

 

7. 대사 노폐물을 배출

식이조절 및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사 부산물의 배출을 돕고, 체액 불균형으로 인한 가짜 체중 증가(수분 체류)를 방지하여 체중 조절에 기여한다.

 

8. 간 기능 보조

옥수수의 활성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 소화를 돕고 간 대사 부담을 경감시킨다. 이로 인해 황달이나 간 기능 저하 시 체액 순환을 돕는다.

 

9. 피부 세포 조직의 체액 정화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면서 피부 세포층의 대사 정체가 해소된다. 이는 피부 건조감과 유수분 불균형으로 인한 트러블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10. 카페인 프리 체액 정화

일반 녹차나 홍차와 달리 카페인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아, 심장 박동 이상이나 수면장애 걱정 없이 체액 대사 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

 

 

 

 

옥수수차

 

옥수수차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사랑받는 전통 음료로, 옥수수의 알맹이나 옥수수수염을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내어 만드는 차다. 이 차는 옥수수 특유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이 특징인데,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옥수수차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옥수수차는 카페인이 없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건강 음료로 호감을 받고 있다.

 

  옥수수차는 알갱이나 수염으로 만든 카페인 없는 건강 음료다.

 

옥수수의 부작용 및 주의 사항

 

1.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옥수수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칼륨혈증), 신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혈액 내 칼륨 농도를 엄격히 조절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옥수수의 과다 복용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알레르기 및 개인 체질에 따른 반응

옥수수의 부작용으로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옥수수 단백질에 민감한 사람, 특히 옥수수나 옥수수 가공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가려움, 두드러기, 복통,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 임산부 및 특정 질환자 주의 사항

옥수수차는 임산부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음료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성분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임신 초기에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장질환, 심장질환, 저혈압 환자, 이뇨제 복용 중인 사람 등은 옥수수차의 이뇨 효과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루 1~2잔 정도는 누구에게나 부작용 없이 마실 수 있다.

 

 

4. 약물 상호작용

옥수수차의 효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약물과의 상호작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혈압약, 이뇨제, 항응고제 등과 함께 옥수수차를 복용할 경우, 약물의 효과가 증가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5. 잔류 농약 및 유해 물질을 차단

옥수수수염은 외부 노출 면적이 넓어 농약 성분이 잔류하기 쉽다. 무농약, 유기농 인증 식품을 선택하고, 옥수수차를 끓일 경우 옥수수나 수염을 흐르는 물에 수회 세척한 후 10분 이상 끓여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대학찰옥수수

 

대학찰옥수수는 연농1호 살품으로 전 충남대 최봉호 교수가 개발한 옥수수다.

그가 가난했던 고향을 위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옥수수로서 당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

1990년대 초 마을의 수입이 30억 원에 이를 정도의 수입을 주었던 대학찰옥수수는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종자가 아니고 찰옥수수수의 교잡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인체에 무해한 천연종자이다.

다만 열성의 유전자를 갖고 있을 때만 제 맛을 낼 수 있으므로 해마다 일일이 종자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다양한 옥수수 이용 방법

 

옥수수는 간식으로 맛있는 식품이다.

옥수수를 발효시켜 바이오연료인 에틸알코올을 생산한다.

옥수수 줄기와 잎으로는 펄프와 가축 사료로 사용한다.

옥수수 가루로 빵, 과자, 물엿 등을 만들고 술, , 녹말, 포도당 제조에 사용한다.

옥수수는 기름을 짜서 마가린을 만들기도 한다.

옥수수 알갱이와 수염으로는 맛있는 차를 만든다.

옥수수는 여러 가지 약효가 있어 식품으로 먹으면 약이 되기도 한다.

 

 

옥수수는 맛이 있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간식용으로 좋고 식품으로도 좋으며 약효가 다양한 식품이다.

더욱이나 요즘 옥수수 철이어서 제철 음식이다.

옥수수 맛있게 먹으면 식품으로써도 좋고 약으로써도 좋으니 옥수수를 많이 먹을 일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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