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를 따먹으면 약을 먹는 것이다... 오디의 효능

뽕나무 열매 오디의 다양한 약효

작성일 : 2023-06-20 11:27 수정일 : 2023-06-20 12:59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지금 오디가 한철이다.

뽕나무마다 오디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뽕나무에 매달려 있는 탐스러운 오디를 따먹으면 보약을 먹는 것이다.

지금 건강한 사람은 어렸을 때에 오디를 많이 따 먹은 효과라고 보아야 한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다. 뽕잎은 누에가 먹는 식용이다. 누에에서 나오는 명주실은 최고의 고급 실크다.

누에치기는 오래전부터 행하여 오던 농사였다. 삼한시대 이전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중국의 위()나라 서적 동이전(東夷傳) 마한조(馬韓條)에 보면 마한 사람들이 누에를 치고 비단을 짜서 입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삼한 시대에 이미 널리 퍼져 있었던 것 같다. 중국에서는 누에에서 나오는 명주실을 왕궁에서 사용하는 것이었고 다른 나라에 전달되지 않도록 단속을 하였던 것이다.

 

 뽕나무에 달려 있는 오디는 그대로 약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구려 동명왕과 백제의 온조왕, 그리고 신라의 박혁거세가 누에치기를 독려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오늘날 서울의 잠실은 누에치기 전문기관이 있던 곳이다.

 

뽕나무에서 나오는 오디는 예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 신성한 열매로 여겼으며 귀한 열매였다. 오늘날에도 오디의 효능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오디는 루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고지혈증을 예방하며 당뇨병에 특효하며 관절 치료, 피부미용, 숙취해소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오디의 효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고혈압과 고지혈증 예방

오디에는 루틴 함량이 많다. 그중에서 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로 인하여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근경색, 고지혈증 등의 혈관질환을 개선해 주며 뇌세포를 보호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좋다.

 

2. 면역력 증강

오디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은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주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어 암의 생성과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오디를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준다.

 

3. 노화 방지

오디에는 항노화 식품인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 루틴 리놀레산, 올레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해 준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노화방지에 탁월해 회춘의 묘약으로 불리고 있다.

 

 오디는 하늘에서 내려준 보약이다

 

4. 당뇨 예방

공복 혈당 수치를 감소시켜 주는 성질이 있어 인슐린의 비의존형 당뇨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5. 시력 보호

오디에 포함되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안구보호에 효과가 좋으며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해준다. 안구건조증이나 황반변성, 백내장 등 안구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6. 탈모 예방

오디는 예로부터 탈모를 막아 백발이 검어지는 신비한 열매라고 하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여 탈모와 흰머리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7. 오디 먹는 방법

오디는 뽕나무에 달려 있는 것을 그대로 따먹어도 된다.

판매한 것을 쓸 때는 냉동을 시켜 두었다가 샐러드에 첨가해서 먹으면 좋고 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좋다. 소주에 담가 담금주로 마셔도 좋다.

생즙으로 마실 때에는 오디 1kg 정도에 설탕 50g과 꿀 100g 정도를 섞어서 생즙으로 짜서 마시면 좋다.

 

8. 오디의 부작용

약간의 부작용이 있다.

오디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또 혈액 응고를 방해하여 상처가 났을 경우 피가 멈추는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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